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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 월악산 서식 양서류의 종 다양성 감소
◇ 전국적으로 소나무의 이상 생장현상이 확산되고, 서울 도심의 벚나무 조기 개화
◇ 낙동강 유역에 여름철새인 백로, 왜가리 개체 수 증가 |
□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현상을 지역별로 조사하여,생태계의 반응을 예측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「국가장기생태연구」의 ‘07년도 조사 결과를 밝혔다.
□ 동 연구는 ‘04~’13년간 시행되며 ‘07년도 사업은 월악산, 지리산 등 육상분야, 낙동강, 한강 등 담수분야, 함평만 등 연안분야, 동물분야를 대상으로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29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.
□ 이번 조사결과 기온상승에 따라 월악산의 경우 양서류의 종다양성이 감소하였고, 소나무의 이상생장현상이 전국적으로 관찰되었다.
○ ‘05~’07년까지 충주지역의 연평균 기온이 약 1℃ 상승함에 따라 월악산에 서식하고 있는 이끼도롱뇽, 무당개구리, 북방산개구리, 계곡산 개구리 등 10종의 양서류의 종다양성 지수가 1.84에서 1.46로 감소하였다.
○ 일반적으로 봄에 생장하는 소나무의 가지생장이 가을에 발생하는 이상생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. 이는 기후변화에 따라 식생대가 이동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측결과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서 주목되는 현상이다.
□ 또한, 도심지역의 경우 열섬현상 등으로 벚나무의 개화시기가 앞 당겨졌고, 도시생태계내의 조류 번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.
○ 서울의 도심, 하천주변 및 외곽지역과 국내의 다른 지역 개화일을 비교한 결과, 서울 도심의 벚나무 개화 시기는 남쪽에 위치한 전북 전주시와 같은 날짜로 나타났으며, 도시 외곽지역과는 1주일 가량 차이를 보였다.
○ 도시생태계에 서식하는 까치, 비둘기 등의 봄철 번식 조류의 경우, 번식초반기인 겨울이나 초봄의 기온상승으로 번식 성공률이 증가하여 개체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.
□ 기온상승으로 낙동강유역의 여름철새의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고 함평만의 생태계 식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○ 낙동강 유역에서 월동하는 백로류의 경우 ‘05년 182개체에서 ’07년 435개체, 왜가리는 ‘05년 103개체에서 ’07년 523개체로 개체수가 증가하였다.
○ 함평만의 경우 지난 10년간 산림지역은 감소하고 초지는 확장되고 있으며 갯잔디, 퉁퉁마디, 칠면초 등 다년생 염생식물의 서식면적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.
□ 현재까지 도출한 연구결과는 생태계 변화의 추이 파악을 위한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며,
○ 2014년까지 보다 많은 모니터링 결과를 축적하여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과 생태계 변화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생태계 보호, 생물종 복원 및 멸종방지 대책에 활용할 계획이다.
붙임 : 1.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 현황 1부
2. ‘07년도 연구 결과 1부